얼마 전 오랜만에 외식을 하면서 세종 새롬동에 위치한 **미분당**을 다녀왔습니다.
원래는 '국수나무'를 가려고 했지만 자리가 없어서 어디로 갈까 고민하던 중,
'미분당'이 눈에 띄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.
깔끔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식당
가게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에 **셀프 주문 기계(키오스크)**가 있습니다.
여기서 메뉴를 선택하고 결제까지 완료한 후, 안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으면 됩니다.
내부는 바(Bar) 형태로 되어 있어 좌석이 많지는 않지만, 혼밥하기에도 좋은 구조였습니다.
또한, '미분당'은 손님들이 조용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
분위기의 식당이라서 방문하실 분들은 소음에 유의하면 좋을 것 같아요.
미분당 메뉴 소개
'미분당'의 주요 메뉴는 5가지의 쌀국수와 6가지의 사이드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
주문 후 자리에 앉으면, 맛있게 먹는 방법과 주의사항이 안내되어 있습니다.
테이블 위쪽을 보면 다양한 소스들이 준비되어 있는데,
미분당에서 추천하는 배합법을 참고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.
반찬으로는 단무지, 초절임 양파, 초절임 고추가 제공됩니다.
대표 메뉴: 차돌박이 쌀국수
저희는 차돌박이 쌀국수를 주문했습니다.
음식이 나오자마자 눈에 띈 것은 푸짐한 차돌박이 양이었습니다.
국물 속에는 숙주와 쌀국수 면도 넉넉하게 들어 있었습니다.
국물은 맑지만 굉장히 진한 맛이 느껴졌습니다.
쌀국수를 먹을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국물의 깊이인데,
미분당의 국물은 깔끔하면서도 깊고 진한 감칠맛이 있었습니다.
이런 추운 날씨에 먹기에 딱 좋은 음식이었어요.
미분당만의 특별한 먹는 방법
미분당에서는 쌀국수를 먹을 때 빈 그릇을 함께 제공해 줍니다.
숙주, 쌀국수, 고기, 국물을 덜어내고 미분당에서 추천하는
소스를 풀어 먹으면 얼큰한 국밥 같은 느낌이 나더라고요.
다만, 개인적으로는 소스를 넣은 국물도 맛있었지만, 원래의 깊고 진한 국물이 더 좋았습니다.
본연의 깔끔한 맛을 선호하는 분이라면 소스를 따로 덜어서 조절하며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.
총평: 세종에서 맛본 최고의 쌀국수!
맛있게 먹다 보니 어느새 그릇이 비워졌습니다.
아내도 '세종으로 이사 온 후 먹어본 쌀국수 중에
가장 맛있었다'고 할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.
세종이나 새롬동에 방문할 일이 있으신 분들은
'미분당'을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.
특히 깊고 진한 국물 맛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더욱 만족하실 거예요.
✔ 위치: 세종특별자치시 새롬동
✔ 추천 메뉴: 차돌박이 쌀국수
✔ 특징: 조용한 분위기, 진한 국물, 셀프 주문 시스템
다음에도 맛있는 음식 후기로 찾아올게요! 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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